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엇 페이지 (문단 편집) === [[트랜스젠더]] === 2020년 12월 1일, [[https://www.instagram.com/p/CIQ1QFBhNFg/?igshid=vq8kgqwvm6tj|인스타그램]]과 [[https://twitter.com/TheElliotPage/status/1333820783655837701|트위터]]에서 '''엘리엇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트랜스젠더]]라 커밍아웃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주 단호한 태도로 세간에 알려져있던 데드네임 '엘런'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중대발표 직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계정명과 아이디를 모조리 엘리엇 페이지라고 바꿔놓는 바람에 팬들이 글을 읽으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지칭대명사로는 he 외에 [[논바이너리]]들이 자주 쓰는 they를 요구한 것으로 보아 [[트랜스남성]]보다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로 봐야 된다는 시각이 있다. 일단 [[위키백과]]나 영어권 언론에서는 단수형 they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쓰는 he를 더 많이 쓰고 있고 이를 따라 국내에서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트랜스남성이라는 내용으로 주로 보도가 되었으며, 그 또한 100%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그래도 they를 함께 강조한 점에서 바이너리 트랜스남성은 물론 논바이너리 스펙트럼까지 아우르는 광의의 카테고리인 '트랜스매스큘린'[* 태어날 때 여성으로 지정되었으나 본인을 남성에 더 가깝게 느끼는 경우.]으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다. 커밍아웃 글에서는 [[영국]] 등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의료적 성전환 치료에 대한 불법화 시도를 거세게 비판하였다. [[넷플릭스]]에서는 공식 계정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이 커밍아웃 스토리를 반영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팬들의 반응도 열광적. 그도 그럴 것이, 역대 [[시스젠더]] [[성소수자]]들의 커밍아웃 사례 중엔 엘리엇 페이지보다도 화려하고 무게감 있는 커리어를 자랑하는 거물들이 서양 연예계 안팎에서 남녀노소에 걸쳐 꽤 있었지만, 트랜스젠더의 커밍아웃 사례로는 페이지보다 더 잘 알려진 거물급 셀럽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2010년대 이후에는 그나마 [[래번 콕스]]를 비롯해 트랜스젠더 셀럽들이 전보다는 여럿 알려졌지만, 이들은 대부분 커밍아웃 이후 커리어를 쌓은 것이므로 지금까지 '''여배우 엘런 페이지'''로서 공들여 쌓은 탑을 뿌리째로 뒤흔들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를 낸 엘리엇 페이지의 커밍아웃과는 일률화하여 비교할 수 없다.] 더욱 용기있는 커밍아웃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연예계, 정계 안팎 유명인사들의 응원이 줄을 이었다. 반대로 저명한 레즈비언 연예인이 사라진 데 대한 [[레즈비언]] 팬들의 아쉬움이나 실망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 물론 페이지의 골수 팬들은 "뭐가 어떻게 됐든 페이지는 페이지"라는 반응이지만.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이후 엘리엇을 비하하거나 인권운동 행보를 멸시하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과 안티팬들이 상당수인것도 사실이나,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엘리엇을 응원하는 레즈비언들과 [[여성]] 및 [[성소수자]]들 역시 많다. 자신에게 어떤 리스크가 있든 간에 감수하고 성소수자의 권리에 힘써왔고,[* 2014년 엘리엇은 20대에, 그것도 대형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며 커리어 탄탄대로를 걷던 때 많은 리스크를 걸고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했다. 이때는 미국 동성결혼 법제화 전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커밍아웃들이 그렇듯 엘리엇의 커밍아웃에 다른 2030대 젊은 퀴어 배우들이 탄력적인 영향을 받아 공개적인 커밍아웃을 하기 제법 쉬워지기도 했을 것이다. [[조디 포스터]] 같이 유명하고 역사적인 커리어를 가진 거물도 50대가 되어 공로상을 받을 즈음이나 공개적인 커밍아웃을 하던 때가 그 시기였다. 우려는 현실이 되어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성공 이후에는 그동안 공개적인 퀴어가 됨으로서 커리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면 실제로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있었음에도 레즈비언 인권과 관련된 영화, 드라마들에 최근까지 배우로서, 제작자로서도 활동해왔다. SNS로도 호모포비아들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는데, 페이지의 트위터를 보면 사적이거나 배우로서 팬서비스를 하는 것보다는 그런 사회문제에 관심을 쏟는 성향이 있다.] 자신의 권리와 피해 사실을 말할 때조차 다른 소수자들의 권리를 함께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왔기 때문이다. 퀴어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미투운동 참여, 고향의 인종차별 문제 고발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제작을 하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미투 당시의 글에서는 초반만 자신의 피해 이야기이고, 그 다음 긴 문단 내내 여성, 비백인 인권 운동가들의 이름과 존재를 언급하고 그들이 받은 피해와 공로를 상기시키며, 그들 덕분에 자신이 여기에 서있을 수 있는데 그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사회의 부조리를 알아달라 호소하는 것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런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때로는 기득권들에 의한 악플세례를 받기도 한 배우이기도 하다. 자신의 드라마 홍보차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서 호모포비아 사건을 비판하는 데에 출연시간의 대부분을 쓴 적도 있고, [[공황 발작]]까지 겪으며 아웃팅에 대한 공포를 느꼈던 경험도 말한 바 있기에, 그의 행보를 지켜봤다면 결코 쉬운 결정들을 해온 사람이 아님을 알기 쉽다. 그러므로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했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행보를 납작하게 만들어버리거나 비하하는 사람은 다수가 절대 아니며, 오히려 그런 비하 의견에 적극적인 반박을 하며 엘리엇 페이지를 응원하는 쪽이 더 많았다. 한편 넷플릭스에서는 즉각 착수한 각 콘텐츠마다의 크레딧 수정 작업과는 별개로 [[엄브렐러 아카데미(드라마)|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페이지가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 '바냐 하그리브스'의 성별 정체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엘리엇 페이지'가 그냥 배우로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고. 커밍아웃 직후 트위터에서 번개같이 댓글을 단 넷플릭스 공식 계정의 리액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전에 제작진과의 의견 조율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안팎의 많은 팬들은 내심 엘리엇 페이지의 변성기 목소리나 수염 기른 모습도 얼른 보고 싶어하는 듯 한다.[* 바이너리 트랜스젠더라고 아니겠냐마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들 중에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는 경우도, 받지 않는 경우도 다양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한들 이상한 시선으로 재단받거나 강요받을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이들보다도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팬들이 특히 이런저런 '기대'를 하는 현상은 '동지의식'의 측면에서는 당연한 부분이다. 당장 페이지는 과거에 레즈비언으로 정체화하며 레즈비언 커뮤니티에서 살아왔다는 경험,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쭈뼛쭈뼛 커밍아웃하며 전적인 지지와 사랑을 재확인했다는 경험, 그리고 '단신'이라는 컴플렉스를 100% 공유한다.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서 이런 엘리엇 페이지에게 "welcome to the family"라는 메시지를 보내오는 것은 다 이런 이유에서다. 여태까지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한 가수나 배우들이 활동 중 의료적 성전환을 진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보고 뼈저리게 공감해온 트랜스젠더 커뮤니티가 페이지에게는 기대를 걸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시즌 3에서 트랜스남성 캐릭터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이제 '바냐'가 아닌 [[https://www.instagram.com/p/Cbs0uzuPtj6/?utm_medium=share_sheet|'빅터' 하그리브스]]로 등장한다고. 2021년 5월,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youtu.be/P_Pq9pruusk|Apple TV 클립]] 2021년 5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영복 트렁크만 입은 채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공개했다. [[https://www.instagram.com/p/CPRDYAUhvEt|*]]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엘리엇 페이지 에스콰이어 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엘리엇 페이지 에스콰이어 2.jpg|width=100%]]}}} || 2022년 6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 및 화보를 통해 자신으로서의 삶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https://www.esquire.com/entertainment/tv/a40011366/elliot-page-umbrella-academy-euphoria|#]] [[https://theqoo.net/2586284226|이 외 최근 모습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